[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배우 강영석이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한 해를 보냈다.
12월30일 배우 강영석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공연을 끝으로 2015년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강영석은 극중 분위기메이커지만 가족과의 갈등을 겪으며 이면에 슬픔을 안고 있는 해외파 최윤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이 작품에서 익살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꿀이 흐르는 음색, 뛰어난 넘버 소화력으로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는 후문.
아울러 명암이 있는 인물인 최윤민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강영석의 캐릭터 해석력은 보는 이들의 공감도와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강영석은 관계자를 통해 “오랜만에 서는 뮤지컬 무대여서 부담이 많이 됐었지만 도움을 많이 준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덕분에 신나고 재미있게 마무리 하게 됐다. 또 항상 응원해주시고 공연 때마다 같이 즐겨주신 관객 분들이 있어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강영석은 5월부터 10월까지 공연된 연극 ‘모범생들’ 시즌 1차 공연에선 모든 면에서 상위 0.3%에 속하는 서민영 역으로, 시즌 2차 공연에선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커닝을 모의하는 일도 마다않는 김명준 역을 맡아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더욱이 그는 한 연극 내에서 상반된 매력을 지닌 두 명의 인물을 연기하며 평단의 높은 평까지 이끌어냈다.
이에 그는 관계자를 통해 “좋은 작품에 연달아 출연할 수 있게 돼 잊지 못 할 2015년이 될 것 같다. 또 올 한 해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무대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더 강해졌다. 앞으로도 여러 작품에서 더 많은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여 앞으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강영석은 활동 마무리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제공: 이다엔터테인먼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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