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지만 특별한 룩의 완성, 오늘의 포인트 아이템은 무엇?

입력 2015-12-31 17:31  


[배계현 기자] 매일 입는 듯한 비슷한 스타일도 포인트 하나만 제대로 잡으면 색다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유명 스타일리스트들이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셀럽의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준다는 것. 기존의 스타일을 새롭게 변형시킨 디자인도 좋다. 오리지널과 신선함의 조화가 썩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평범한 듯하지만 특별한 룩으로 연출해주는 신비의 데일리 아이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클래식 재킷


클래식 라인의 재킷은 오랜 시간을 지나 온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이다. 유행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 언제 입어도 촌스럽지 않은 고급스러움이 풍긴다.  

특히 헤링본이나 체크 등의 패턴이 들어간다면 베이직 라인이라도 디테일이 돋보여 멋스러움을 배가한다.

클래식 재킷에 다소 단조로움이 느껴지거나 보다 세련되게 입고 싶다면 EXID 하니처럼 코팅진이나 레더 팬츠를 매치해보자. 젊은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클래식룩이 완성된다. 

Editor’s choice 에이인 classic herringbone jacket 클래식한 재킷. 헤링본패턴으로 디테일 없이도 멋스럽고 울 이중지로 제작하여 한 겨울까지 입을 수 있다.

▶ 레이어드 원피스


원피스의 매력은 언제나 무궁무진하다. 레이어드가 가능한 베스트형 원피스라면 더욱 더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베스트 원피스는 이너로 단정한 터틀넥을 입으면 수수한 소녀의 느낌을 주며 셔츠를 입으면 한층 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만든다. 

겨울철 원피스는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무릎 바로 윗선 정도가 적당하다. 차분한 의상에 괜한 포인트를 주기 보다는 백이나 부츠 등으로 스타일링을 업그레이드 시켜보자. 때론 심플함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Editor’s choice 에이인 wrinkle v-neck ops 유니크한 디자인의 원피스. 울 80% 혼용 소재로 안감이 없어도 비침 없이 포근하게 착용할 수 있다. 프론트 부분 핀턱 디테일이 밋밋함을 덜어준다.

▶디스트로이드 데님


겨울에도 데님의 인기는 지속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주로 여름에 입었던 디스트로이드 진이 진화하여 밑단의 포인트로 변형된 데님이 인기다.

프린지로 밑단을 만든 데님도 있지만 아이린의 데님처럼 러프하게 찢긴 데님도 매력적이다. 캐주얼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며 스니커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동안 스키니 디스트로이드 데님만 고집해왔다면 이번엔 일자핏 또는 부츠컷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시도해 보자. 무심한 듯 시크한 데님 스타일이 연출될 수 있다.

Editor’s choice 에이인 casual unique cutting denim pants 밑단의 커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핏과 디자인으로 데일리 활용에 좋다.
(사진출처: 에이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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