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2015 KBS 연기대상’ 채시라가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통해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을 수상했다.
12월31일 생방송된 ‘2015 KBS 연기대상’에서는 전현무와 김소현, 박보검이 MC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채시라는 “정말 상을 받으러 나올 때마다 기분이 다르다. 이번에는 마음을 비웠는데 호명해주셔서 감사하다. 삼둥이 아빠에게 상을 받아 기쁘다. 사실 저희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큰 포부를 안고 수목드라마의 새로운 가족극이라는 걸 배치해 이렇게 수목드라마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린 것에 의의가 있다. 사실 모두가 만족하지 못했다. 더 크게 날개를 펼칠거라 생각했지만 운이 따라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한 번 더 모여서 더 큰 날개를 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 돼 즐겁게 촬영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양쪽 부모님 늘 감사드리고 늘 힘이 되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남편이 11년만에 음원을 냈다.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인데 그 그대는 나라는 걸 다시 말하고 싶다. 사실 배우로서의 모습을 벗어나 요즘엔 평범한 주부로 돌아가 치열하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딸과 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인간 채시라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K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곽시양, 김상중, 김수현, 김재중, 남주혁, 류수영, 박보검, 박진우, 서인국, 성혁, 소지섭, 송재림, 안재현, 여진구, 육성재, 이상우, 이원근, 이준혁, 이하율, 이해우, 장혁, 재희, 정재영, 주상욱, 강별, 고성희, 고원희, 공효진, 구혜선, 김민정, 김소현, 다솜, 설현, 송윤아, 송하윤, 신민아, 아이유, 유진, 임세미, 장나라, 정은지, 채수빈, 최윤영, 한채아 등이 후보로 올랐다. (사진출처: ‘2015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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