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히든싱어’ 최초로 3라운드에서 탈락한 원조 가수 민경훈이 자신의 모창 능력자가 우승할거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1월2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1부에는 13인의 모창 능력자들이 원조 가수의 자존심을 걸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앞서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왕중왕전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소찬휘’를 지목한 민경훈은 “소찬휘 편 무대를 봤는데 엄청난 고음에 모두가 매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모창 능력자에 대해 “본인이 굉장히 자신 있어 하고 내가 하는 조언은 잘 듣지 않았다. 왜냐면 그 친구는 나를 이겼기 때문에 더 자신감에 차있다”며 ‘물리치료사 민경훈’의 우승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실제로 민경훈의 모창 능력자는 ‘히든싱어4’ 홈페이지 사전 투표 결과 ‘시청자가 뽑은 우승후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시즌4 최초 공동 준우승’으로 두 명의 모창 능력자가 왕중왕전에 참여하게 된 소찬휘는 “두 명이기 때문에 우승할 확률이 훨씬 높다. 두 분의 컨디션만 좋다면 고음으로 무대를 장악하지 않을까“라며 민경훈 못지않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추첨 결과 운명의 장난인 듯 같은 조에 배치된 두 원조 가수는 1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통해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게 될 전망.
한편 ‘히든싱어4-왕중왕전 1부’는 오늘(2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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