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5세대 맞이한 E클래스 살짝 공개

입력 2016-01-04 08:30   수정 2016-01-04 09:23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E클래스(개발명 W213) 실차 공개에 앞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을 선보였다.

 4일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5세대로 지난 2009년 이후 7년만의 세대교체다. 공개된 외관은 새로운 정체성을 바탕으로 간결한 면(面) 처리가 돋보인다. 멀티빔 LED 헤드램프, 일체형 흡기구를 갖춘 범퍼 등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S클래스와 유사한 대시보드를 갖추며 12.3인치 계기판, 8.4인치 모니터, 터치 센서를 갖춘 스티어링 휠 등으로 상품성이 보강됐다. 부메스터 23 스피커 시스템, 64개 조명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엠비언트 라이트도 선택 가능하다. 이밖에 방향지시등 점등에 따라 자동으로 차로를 바꾸는 '지능형 차선 변경(ALCA)' 등의 자율주행 시스템도 탑재된다.

 플랫폼은 C클래스에 먼저 쓰인 MRA 모듈형을 채택한다.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적극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벤츠는 차세대 E클래스를 오는 11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터쇼'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도 올해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벤츠는 중국, 미국 등의 단일 대규모 시장을 위한 롱 휠베이스 버전도 곧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 내 E클래스의 2010~2014년 연평균 판매대수는 4만여대에 달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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