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전광렬이 안방극장에 감동의 쓰나미를 예고한다.
1월4일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측은 서진우(유승호)와 서재혁(전광렬)이 면회실에서 눈물 삼킨 만찬을 나누는 감동 예고 장면을 공개했다.
6회 말미에서 남규만(남궁민)에게 “내가 너 법정에 세울 거니까”라고 선전포고 했던 진우가 결국 4년 전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웠던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재심을 신청하게 되는 상황.
이를 기념하여 진우가 특별히 구급상자에 만찬을 차려와 아버지 재혁에게 음식들을 맛보게 하는 장면이다.
하지만 재혁이 그 동안 알츠하이머 병세가 더욱 심각해져 아들 진우를 전혀 알아보지 못 한 채 “어떻게 제 입맛에 이렇게 딱 맞는 음식들만 싸오셨네요”라며 허겁지겁 음식을 먹게 되는 상황이어서 보는 이들에게 먹먹한 슬픔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진우 또한 눈물을 속으로 꾹 삼킨 채 오로지 서재혁의 담당 변호사로서만 행동할 예정이어서 절제된 슬픔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측은 “시청자분들의 열의 넘치는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추운 날씨에도 힘내서 열심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진우를 함께 응원하면서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두 배로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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