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김사권, 장나라 전남편 김승재 역 낙점…‘상남자’ 변신

입력 2016-01-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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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김사권이 차가운 상남자로 이미지 변신을 알렸다.

1월6일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에 따르면 김사권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의 김승재 역할로 캐스팅 됐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 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 통쾌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사권이 맡은 역할은 여주인공 한미모(장나라)의 전남편 김승재 역으로 극 초반부터 갈등을 고조시키는 핵심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간 드라마 ‘골든타임’ ‘엄마의 정원’ ‘구여친클럽’ ‘풍선껌’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정다감하고 훈훈한 남성상의 모습을 주로 맡아온 김사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  그의 색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사권이 열연을 펼칠 ‘한번 더 해피엔딩’은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가족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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