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시그널’ 김혜수가 베테랑 형사로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했다.
1월22일 첫 방송될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측은 15년차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극중 김혜수가 맡은 차수현은 1980년대 활약했던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과 현재의 장기미제 수사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 모두와 호흡하는 역할로 김혜수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4장의 스틸컷 속 김혜수는 각각의 모습이 모두 한 작품 내에서의 모습인지 의심을 사게 할 만큼 다채로운 모습이다. 20대의 풋풋한 신입 여경의 모습부터 베테랑 형사로 열혈 액션을 펼치거나 권총을 들고 있는 모습, 이마에 낙서를 당한 채 핑크색 파자마를 입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등 친근한 면모와 프로페셔널 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80년대와 현재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력이 과연 대한민국 톱 클래스 연기자답다”며 “차수현은 현재와 과거의 사건을 연결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인 만큼 김혜수가 감당해야 하는 연기 변신의 폭이 크고 다양한데 그 몫을 매우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의 연기력을 통해 형사 이면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차수현의 매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미제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도 배가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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