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굿 다이노-짱구는 못말려’, 1월 극장 점령 예고

입력 2016-01-07 11:37  


[bnt뉴스 김희경 기자] 2016년 1월 극장가를 점령할 애니메이션이 찾아온다.

1월7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와 픽사가 선사하는 첫 번째 선물 ‘굿 다이노’는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세상에서 가장 외로웠던 소년과 공룡이 가족보다 더 깊은 친구가 되는 과정 속에 펼쳐지는 모험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간과 동물을 뛰어넘는 감정을 교류하며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짱구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은 다양한 이야기로 벌써 국내에서 7번째 시리즈 작품이 개봉을 한다.

갑자기 멕시코 지사로 발령 난 짱구 아빠 때문에 멕시코로 이사를 가게 된 짱구네 가족이 도착한 마을에서 선인장 괴물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짱구와 선인장 괴물의 한 판 승부를 담고 있다. 극장판 개봉 때마다 꾸준한 사랑과 흥행을 한 짱구 시리즈가 이번에는 어떠한 신드롬으로 흥행 열풍을 일으킬지 눈길을 끈다.

제작 10주년을 맞이해 14일 재개봉을 확정 지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SNS와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아 1월 개봉 애니메이션 중 단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괴물의 아이’부터 ‘썸머 워즈’ ‘늑대아이’까지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믿고 보는 감독이라고 불리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대표작이자 평단과 관객의 극찬과 평균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추천하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거대한 스크린으로 완벽히 돌아오기 때문이다.

우연히 타임리프를 할 수 있게 된 소녀 마코토가 시간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서툴기만 했던 눈부신 청춘의 성장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낸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탄탄한 스토리, 아름다운 그림, 감미로운 OST까지 개봉 당시의 감동과 여운을 관객들에게 또 다시 한번 선사 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14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굿 다이노’ ‘짱구는 못말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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