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아이가 다섯’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월20일 첫 방송될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측은 최근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현장에는 감독 김정규, 작가 정현정을 비롯해 안재욱(이상태 역) 소유진(안미정 역) 장용(이신욱 역) 박혜숙(오미숙 역) 최정우(장민호 역) 송옥숙(박옥순 역) 성병숙(장순애 역) 김청(이점숙 역) 등 중견 배우들들이 참석했다.
또 심형탁(이호태 역) 심이영(모순영 역) 임수향(장진주 역) 신혜선(이연태 역) 안우연(김태민 역) 권오중(윤인철 역) 왕빛나(강유진 역) 및 정윤석(윤우영 역) 김현수(이수 역) 등 아역들까지 전체 출연진이 총출동해 밝은 분위기 속에서 리딩이 진행됐다.
주연을 맡은 안재욱과 소유진은 작은 표정과 호흡 하나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여 듬직한 이상태와 사랑스러운 안미정을 그려내며 막강 케미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다정하게 이야기하며 드라마 속 커플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극중 안재욱의 본가와 처가 여인들의 팽팽하면서도 유쾌발랄한 신경전도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의 어머니 박혜숙과 장모 송옥숙은 안재욱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상냥한 웃음과 정중한 대화 속 가시돋힌 말로 서로를 견제했다.
임수향과 신혜선은 시종일과 티격태격 하지만 통통튀는 귀여움으로 무장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그녀들의 신경전은 센스 있고 위트 넘치는 대사와 더해져 극의 활기와 재미를 증폭시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2월20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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