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마타하리’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월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역을 맡은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의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됐다.
‘마타하리’ 아르망은 프랑스 군 소속 항공사진을 찍는 파일럿으로 마타하리가 사랑에 빠지는 유일한 남자다. 아르망은 물랑루즈의 화려한 겉모습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해주는 순수한 인물로 극 전체의 낭만적 요소와 비극성을 극대화 하는 역할이다.
아르망 역은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엄기준,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는 송창의, 그룹 빅스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고 있는 멤버 정택운(레오)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필 촬영 당시 배우들의 높은 몰입도와 세계 초연작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로 긴장감이 가득했다. 엄기준은 프로필 촬영 중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활발하고 생기 넘치는 청년, 사랑에 미쳐있는 아르망”을 예고했다.
또 송창의는 세계대전 중 이중스파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랑을 찾아가는 달콤하면서도 남성적인 색채가 더해진 캐릭터로 아르망을 그린다. 정택운은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작품 콘셉트와 캐릭터에 대한 빠른 이해로 촬영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후문.
‘마타하리’는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의 작품을 연출한 제프 칼훈을 필두로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또한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고 ‘뷰티풀: 더 캐롤 킹 뮤지컬’로 2015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에 참여했으며 음악감독 김문정 등 화려한 스태프들이 합류해 경쟁력을 갖춘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마타하리’ 1차 티켓 오픈은 14일 오전 11시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며 이날 오픈되는 공연 회차는 3월29일부터 4월17일까지다. (사진제공: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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