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플래그십 쿠페 LC500을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 선보였다.
11일 렉서스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201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한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컨셉트 LF-LC의 양산형이다. 2010년 단종된 SC430을 계승함과 동시에 브랜드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릴은 3차원 메쉬형을 채택해 볼륨감을 더했다. 실내는 장인정신이 깃든 알칸타라를 도어, 센터 콘솔, 대시패드 등에 입혔다.
후륜구동 럭셔리 플랫폼 GA-L을 처음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동력계는 V8 5.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467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을 조합했다. 0→시속 100㎞ 가속에 4.5초가 걸린다.
디트로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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