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드레스메이커’가 제73회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윈슬렛과 더불어 호주 최고의 여성감독, 여성작가가 힘을 합쳐 탄생시킨 뛰어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드레스메이커’(감독 조셀린 무어하우스)는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내쳐진 소녀가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복수를 위해 2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티브 잡스’로 올해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의 도발적인 변신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케이트 윈슬렛을 비롯해 최고의 여성감독과 여성작가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영화의 원작자 로잘리 햄은 문학교수이자 호주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로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드레스메이커]를 통해 풍부한 감성과 특유의 유머를 선보였다.
이러한 원작을 ‘아메리칸 퀼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호주 최고의 여성감독 조셀린 무어하우스가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아 새로운 복수극을 완성했다.
조셀린 무어하우스 감독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원작의 유머와 스타일, 센스까지 모두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원작이 가진 신선한 소재와 깊이 있는 주제를 의외의 웃음과 반전, 섬세한 연출력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케이트 윈슬렛이 소년 살인사건의 용의자에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돌아온 주인공으로 분해 연기력으로 두말할 나위 없는 배우답게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한편 ‘드레스메이커’는 2월11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드레스 메이커’ 스틸 컷, rosaliehs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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