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가 브랜드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재규어에 따르면 스튜디오는 오는 25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마련한다. 재규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구성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각적 효과를 높인 인터렉티브 미디어, 1·3세대 XJ는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재규어가 구축한 유산을 전달한다. 또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의 디자인 이야기와 스케치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안 칼럼도 방한해 뉴 XJ를 소개한다. 그가 디자인한 뉴 XJ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핵심적으로 담고 있어 재규어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부대행사는 국내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재규어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안 칼럼이 협력대학 내 자동차 디자인관련 학과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진솔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재규어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JaguarKorea)을 통해 이안 칼럼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브랜드 역사를 깊이있게 알리기 위해 전시 해설자 오디오 투어도 운영한다. 해설은 재규어 R-퍼포먼스 홍보대사인 김진표가 맡았다.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권오상 작가와의 예술협업으로 뉴 XJ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언어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새 XJ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든 '뉴 스트럭처 11'은 알루미늄 조형물로, 유연하면서 역동적인 구성을 갖췄다.
27~29일은 주제를 달리한 '재규어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XJ 부분변경을 포함해 XF, XE, F-타입 등의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27일은 오전 10시~오후 8시, 28~29일은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개장기간 내에 XJ 부분변경차 출시행사도 갖는다. XJ는 차체 길이, 엔진, 구동방식 등에 따라 10가지 트림을 내놓는다.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스탠더드 휠베이스(SWB)와 롱 휠베이스(LWB) 로 나뉘며 엔진은 4기통 2.0ℓ, V6 3.0ℓ 슈퍼차저, V8 5.0ℓ 슈퍼차저의 가솔린과 V6 3.0ℓ 디젤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억950만~2억2,67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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