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중국에 파견해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봉사단은 16번째 기수로, 현대차그룹 해외 인턴십 참가자 90명과 중국 대학생 10명으로 꾸렸다. 기존 청년봉사단에 처음으로 해외 인턴십을 결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번 기수는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중심으로 1월10~16일 중국 북경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경 시내에 위치한 순이양전초교 등 5개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장치의 원리를 가르치는 '세이프카' 수업을 진행한다. 또 북경 두장각중학교의 노후시설 수리와 도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북경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후 3주간 중국(북경, 염성)과 체코,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지 법인에서 인턴십을 수행한다. 우수 인턴사원에게는 최종 입사 기회나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등을 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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