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문가영, 한채아 죽음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 ‘눈길’

입력 2016-01-18 08:55  


[bnt뉴스 조혜진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 문가영이 180도 달라진 3단 변신을 감행한다.

최근 방영중인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에서 문가영은 백정의 딸로 태어나 노비로 팔려온 월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31회에서 문가영은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한 아씨 한채아(조소사 역) 옆에서 눈물을 흘리며 임종을 지키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문가영은 21일 방송될 33회에서 긴 생머리를 풀어헤친 모습부터 보부상 남장과 섹시한 기생에 이르기까지 극과 극 3단 변신을 담아낼 전망이다. 극중 문가영이 다양한 인물들로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을 쫓아오는 사람들을 따돌리는 장면.

문가영은 금박이 수놓아진 하늘색 저고리와 꽃분홍 치마 등 화사한 한복을 입고 번쩍이는 비녀를 꽂아 화려한 기생의 자태를 드러내는가 하면, 머리에 상투를 튼 채 소박하고 평범한 보부상으로 남장을 꾀했다. 이어 상투를 풀고 긴 생머리를 그대로 드러낸 청순한 모습까지 선보이게 되는 것. 과연 문가영이 3단 콤보로 스타일을 변화시킨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문가영은 교전비 월이 역을 맡아 그동안 한채아를 옆에서 보좌하며 영리하면서도 당찬 모습을 선보여 왔다”라며 “한채아가 죽은 이후 문가영에게 많은 변수들이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과연 문가영이 자신에게 닥친 생각지 못한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이겨나가게 될 지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32회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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