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화려한 유혹’ 정진영 최강희와 차예련 사이 갈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월19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사랑에 상처받은 강석현(정진영)이 핏줄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비하인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석현은 홀로 침대 위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특히 한 손에는 백청미의 안경을 다른 한 손에는 비자금 문서를 쥐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 속에선 외로움과 슬픔이 느껴진다.
앞서 방송된 30회에서는 핏줄 강일주(차예련)를 내치지 못하고 복수심 때문에 자신과 결혼했다는 신은수(최강희)를 문전박대하는 강석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 국무총리이자 상위 1% 권력을 지닌 강석현도 사랑 앞에선 초라해졌다. 그는 신은수와 같이 갔던 식당을 혼자 찾는가 하면 신은수의 딸 홍미래(갈소원)의 건강 악화 소식에 급히 집을 뛰쳐나가기도 했다. 또 진형우(주상욱) 품에서 울고 있는 신은수의 모습을 보고 이 악물고 돌아섰다. 말 못하고 돌아서는 강석현의 애달픈 순애보 사랑은 보는 이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31회에서는 강일주가 홍미래를 계단에서 민 게 아니라며 신은수의 오해를 풀어주려는 강석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더불어 진형우에 대한 질투심이 신은수를 향한 집착으로 변할 것으로 예고돼 그가 사랑 앞에서 어떻게 변할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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