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풍미한 女배우들의 스타일링은?

입력 2016-01-21 15:25  


[김민수 기자] 얼마 전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90년대 스타들도 화제다.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김혜수와 ‘A Lover`s Concert’란 ost로 유명한 영화 ‘접속’의 여주인공 전도연 그리고 ‘응답하라 1988’에서 어른 덕선 역을 맡은 배우 이미연, 당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영화나 드라마 등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들의 패션 또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모던한 블랙&화이트룩부터 시크한 매니시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준 배우 김혜수, 전도연, 이미연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제안한다.

# 김혜수


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배우 김혜수. 이날 그는 tvN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심플한 블랙&화이트룩을 보여줬다.

화이트 셔츠에 와이드한 핏의 팬츠를 매치한 뒤 블랙 재킷을 걸쳐 카리스마 넘치는 공식석상 룩을 연출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에 액세서리를 더해 고급스러우면서 성숙한 느낌을 자아냈다.

에디터 추천 로코 드라마 pants 소매 부분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와 밑단에 절개 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포멀한 클래식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코트나 퍼 재킷을 활용해 보온과 멋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전도연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은 우아한 멋이 드러나는 클래식한 수트룩을 선택했다.

블랙 이너와 함께 라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그는 재킷의 소매 부분을 롤업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렸으며 블랙 힐을 착용해 공식석상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에디터 추천 브라운 코드 JK 수트의 디자인이나 컬러를 통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터틀넥 니트와 함께 매치하면 데일리룩, 오피스룩 등 어디에도 활용 가능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이미연


배우 이미연은 지난 1월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깔끔한 느낌의 블랙 재킷과 팬츠의 조합으로 매니시한 느낌을 표현했으며 여기에 블랙 하이힐을 매치해 무게감 있는 룩을 선보였다. 특히 별다른 포인트 없이 수수한 모습으로 배우 이미연만의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에디터 추천 인생슬랙스 pants 시크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블랙 슬랙스를 활용해보자. 화이트 이너와 함께 레더 소재의 라이더 재킷을 매치해 카리스마 있는 무드를 낼 수 있다. 또한 슬랙스는 야상 점퍼나 코트와 함께 착용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좀 더 편안한 느낌을 갖게 된다. (사진출처: 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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