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별빛이 보고픈 시각장애인의 꿈…‘2월 개막’

입력 2016-01-21 10:22  


[bnt뉴스 이승현 기자]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2월 소극장 개막을 앞두고 있다.

2월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소극장 오르다에서 연극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가 개막한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지만 정상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여기며 불평 없이 생활하고 있는 맹인 학교에 불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별빛을 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는 이그나시오가 입학하며 생기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기존체제에 대해 저항하는 이그나시오와 이에 동요하는 체제 순응자들, 그리고 기존체제를 지키려는 체제 수호자 카를로스의 이야기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삶의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되새겨줄 전망이다.

무대에 다양한 효과를 줘 작품의 볼거리를 더한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극단 진일보 대표 겸 연출가 김경익이 연출을 맡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2월4일부터 14일까지 공연되며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컬처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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