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지일주, 첫 회부터 강렬한 등장…‘시선강탈’

입력 2016-01-24 20:00  


[bnt뉴스 김희경 기자] ‘동네의 영웅’ 지일주가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1월23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에서 지일주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일주는 2012년의 마카오를 배경으로 중앙정보국을 대표하는 훈남 요원 장진우로 첫 등장했다.
 
진우는 친형제처럼 믿고 따르는 유일한 선배인 백시윤(박시후)과 함께 적을 미행하다가 그들을 쫓고 있던 또 다른 요원 서안(최윤소)과 함께 포위되었다.
 
적들이 서안을 위협하자 진우는 벌떡 일어나 자신은 많은 비밀을 알고 있다며 소리 쳐 시선을 빼앗았다. 시윤은 그를 말렸고, 이에 진우는 “괜찮습니다. 아무렇게나 떠들면서 혼란스럽게 해야죠. 그게 우리 매뉴얼 아닙니까”하며 그대로 적에게 돌진하여 목 졸려 숨졌다.
 
극중 지일주는 상처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영어 대사까지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뜨거운 눈빛으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일주는 지난해 KBS2 ‘힐러’에서도 극 전체를 뒤흔드는 비밀의 남자로 등장, ‘신 스틸러’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또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매력만점 바람둥이 역으로 안방극장의 청량제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 실력파 배우이다. 이에 지일주가 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동네의 영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OCN ‘동네의 영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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