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굿바이 버클리’를 향한 뮤지션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2월 개봉될 영화 ‘굿바이 버클리’(감독 다니엘 엘그란트)는 뮤지션들의 리스펙트를 한 몸에 받는 제프 버클리의 놀라운 실화를 흥미롭게 다룬 음악 영화.
영화 ‘굿바이 버클리’의 주인공 제프 버클리는 단 한 장의 앨범인 ‘그레이스(Grace)’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지만 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뮤지션이다.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는 제프 버클리에게 “최근 20년간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는 말을 했고 존 레전드는 제프 버클리가 부른 ‘할렐루야’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뮤즈의 보컬 매튜 벨라미는 “그는 내 보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뮤지션이다”라고 고백하며 3집 ‘앱솔루션(Absolution)’의 타이틀곡 ‘타임 이즈 러닝 아웃(Time is running out)’의 탄생에 지대한 역할을 한 것을 밝혔다.
라디오헤드의 보컬 톰 요크도 제프 버클리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페이크 플라스틱 트리스(Fake Plastic Trees)’ 수록곡의 노래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Parachutes’(2000)앨범이 나왔을 당시 라디오에 출현하여 “이번 앨범을 통해 제프 버클리 스타일을 완벽히 따라 하려는 시도를 했다. 내가 생각한 것만큼 잘 나오진 못했지만 우리는 21살이였고 제프는 우리에게 영웅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할 만큼 그에 대한 존경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편 ‘굿바이 버클리’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굿바이 버클리’ 스틸 컷, 제프 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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