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6-01-27 14:49  


[bnt뉴스 김희경 기자]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관전 포인트가 전격 공개됐다.
 
1월14일 개봉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측은 남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먼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미 서부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모피사냥꾼인 실존 인물 휴 글래스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으로 거대한 스케일 속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장면들로 남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휴 글래스와 인디언 ‘아리카라’ 부족과의 전쟁씬과 CG로 완벽 구현된 거대한 곰의 습격씬이 남성 관객들의 관람 포인트로 손꼽힌다.
 
먼저 인디언 부족 ‘아리카라’족과 휴 글래스의 전쟁씬은 차갑고 황량한 설원 속에서 펼쳐지는 압도적 규모감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수많은 인디언 부족인들에 맞서는 휴 글래스의 사투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화살을 피해 말을 타고 달리는 휴 글래스의 거친 숨소리와 다급한 말발굽 소리는 극의 긴박감을 알리며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 빠진 휴 글래스의 행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휴 글래스가 회색곰의 습격을 받는 장면은 역동적인 회색곰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엠마누엘 루베즈키 감독의 리얼한 카메라 워킹으로 회색곰의 거친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이 돋보이며 숨이 턱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뛰어난 연기력과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의 연기변신과 연기 대결은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끄는 부분. 수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의 원수인 존 피츠제럴드를 쫓는 휴 글래스로 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그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속 역대급 열연으로 보스턴비평가협회 및 워싱턴비평가협회,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은 수상함은 물론, 제88회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매 영화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사한 톰 하디의 비열한 악역 연기 역시 여성 관객들의 관람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톰 하디는 동료 휴 글래스를 버리고 이익을 챙기는 극악무도한 캐릭터 존 피츠제럴드로 새롭게 변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뜨거운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돔놀 글리슨, 윌 폴터 등 뛰어난 연기를 선보일 차세대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전국 극장가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사진출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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