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장에서 만난 스타들의 ‘bag’ 스타일링

입력 2016-01-28 11:07  

[오아라 기자] 1월25일 롯데월드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로봇, 소리’의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많은 스타들이 자리에 참석했고 VIP 시사회답게 스타들의 다양한 패션 또한 관람할 수 있었다. 한파로 기승을 부린 날이었지만 스타들은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스타일링을 보여줘 보는 눈을 즐겁게 하기도.

그 중 눈길을 끄는 스타들의 패션을 짚어봤다. 드라마 ‘시그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혜수, 언제나 예쁜 미모의 김태희, 단아한 경수진까지.

세 명의 스타가 보여준 시사회 룩 패션 포인트는?

>>> 김혜수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멋있는 배우 김혜수. 그만의 시크한 스타일로 영화 시사회장을 찾았다. 그는 블랙 티셔츠에 날씬한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지퍼 장식의 스키니 팬츠, 금장 버클장식 소매가 눈길을 끄는 재킷을 매치했다.

여기에 블랙 킬 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이면서 그만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엣지’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녀가 든 가방은 룩에 맞춘 듯 심플한 체인 사각 백. 올 블랙 룩에 무난하게 잘 매치될뿐더러 멋스럽기까지 하다. 블랙 룩에는 너무 튀는 컬러보다는 비슷한 채도의 컬러나 가죽이 포인트 되는 미니 백을 추천한다.

>>> 김태희


저기서 봐도, 여기서 봐도 언제나 아름다운 배우 김태희.

화이트 컬러의 니트와 롱 코트, 롱 부츠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했다. 그는 화이트 컬러의 롱 니트 원피스에 싸이 하이 부츠로 작은 키를 보완하면서 여성미를 어필했다.

여기에 비슷한 컬러의 오버사이즈의 롱 코트를 걸쳤다. 여기에 비슷한 컬러의 미니 사각 바디크로스 백으로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줬다.

밝은 스타일의 룩에 비슷한 컬러의 가방도 잘 어울리지만 자칫 심심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여기에 포인트가 되는 컬러 백으로 시선을 집중시켜 볼 것. 너무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컬러에 집중한 미니 백이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 경수진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물오른 외모를 자랑하는 배우 경수진도 시사회장을 찾았다.

그는 단아한 이미지를 한층 높여줄 블랙 원피스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밑단의 러플 장식이 포인트인 니트 원피스에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벨트로 포인트를 줘 완벽한 몸매를 드러냈다.

스킨 톤의 펌프스 힐, 블랙&화이트 컬러 조화가 눈길을 끄는 토트백을 들어 우아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페미닌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폴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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