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백종원의 3대 천왕’ 김준현이 시간대 변경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1월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진행된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에는 안재철 PD를 비롯해 요리연구가 백종원, 개그맨 이휘재, 김준현, 걸그룹 EXID 하니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현은 “시간대 변경 전, 11시대에는 ‘왜 그 시간에 맛있게 먹어서 날 힘들게 하느냐’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다”며 “사실 저도 제가 나오는 ‘3대 천왕’ 본방을 보다가 뛰쳐나간 적이 몇 번 있다. 이렇게 토요일 저녁, 먹기 좋은 시간대로 옮긴다는 것은 시청자분들께도 긍정적인 변화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토요일 저녁 맛있는 메뉴를 고르는 게 쉽지가 않다. 저희가 저녁메뉴를 정해주는 길라잡이 역할까지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떨칠 수 없는 부담은 ‘불후의 명곡’과 ‘무한도전’이다. 그래도 저희가 시간대를 그쪽으로 옮긴다는 것은 아직 먹방, 쿡방이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기존 금요일 오후 11시대에서 시간대를 변경,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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