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뷰티 줌인] 이지아-김소현-김태희, 맑은 피부 스타들의 ‘투명 메이크업’

입력 2016-01-29 17:50  


[김희영 기자] 맑은 피부를 강조하는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스타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여배우들에게 ‘이미지’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 어떤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느냐에 따라 폭넓은 장르의 역할을 만날 수 있기 때문. 여배우들의 경우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극에 따른 역할 선택 영역을 넓히고 있다.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남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지아, 김소현, 김태희의 투명 메이크업 스타일을 통해 민낯 같은 자신감 있는 화장을 연출해보자.

이지아_음영감 있는 라인 강조 메이크업


영화 ‘무수단’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지아는 갈색 헤어스타일에 네이비 정장 스타일로 보이시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지아는 깨끗하고 보송한 피부 톤을 강조하면서도 갸름한 얼굴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음영에 중점을 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이마 옆 라인부터 턱까지 음영감을 줘 길지 않고 작아 보이는 얼굴형을 만들었으며 입술보단 블랙 아이 라이너로 눈매를 강조해줘 인상이 또렷해보이게 만들어줬다.

김소현_보송 피부 톤 맞춤 메이크업


영화 ‘순정’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소현은 화이트 숏 원피스에 네이비 가디건으로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김소현은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얼굴과 목선이 살아 보일 수 있게 만들었으며 광을 없앤 보송 스킨 톤으로 너무 나이들어보이지 않게 이미지를 연출했다. 더불어 광대와 입술 빛을 핑크로 선택해 러블리 하면서도 귀여워 보이는 인상을 만들었다. 

김태희_하얀 피부 톤이 돋보이는 투명 메이크업


영화 ‘로봇, 소리’ VIP 시사회에 참석한 김태희는 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롱 코트로 겨울 여신의 포스를 마음껏 뽐냈다.

김태희는 평소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어 화이트 의상에도 전혀 다운되어 보이지 않는 스킨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특히 두껍고 살짝 진하게 그린 아이 브로우가 튀어 보이지 않게 위쪽 아이 라인과 풍부한 속눈썹으로 눈매의 도톰한 느낌을 살려줬으며 입술은 피부 톤이 살 수 있게 옅은 마르살라 컬러를 사용해 은은한 아름다움을 완성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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