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임팩트 태호 “초등학교 6학년 때 김현철의 ‘키즈팝 프로젝트’ 참여하면서 무대 경험 많이 키웠다”

입력 2016-01-29 15:32  


[김민수 기자] 지난 1월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롤리팝’, ‘양아치’로 실력 있는 음악성을 보여준 신인그룹 임팩트가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그들은 ‘가요계에 강한 충격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격의 ‘Impact’가 아닌 ‘I’m fact’라는 의미의 진실성 있고 순수한 음악을 추구한다. 

다섯 멤버들이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는 블랙 티셔츠 안에 화이트 이너를 레이어드를 하고 데님 팬츠를 매치해 장난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무드를 보여줬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세련되면서도 남성다움을 표현해 성숙한 모습을 자아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더 지안은 “가수의 꿈을 키워오면서 백업 댄서 생활을 했었다. B1A4, 주니엘 선배님 등 많은 가수들 뒤에서 실력을 키워왔다”며 제업은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부모님 권유로 태권도를 했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마샬아츠 국가대표로도 활동 했었다”고 밝혔다.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이상은 “아버지와 지금 회사 대표님이 단짝친구다. 그래서 중3 겨울방학 때 스타제국 회사에 가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더니 끼가 있다더라. 다음날부터 연습했다”며 학창시절 때에는 “어머니의 권유로 기타를 하게 되었고 노래는 어머니에게 성악을 배웠다. 그리고 중학교 축제 때 반강제로 친구들에게 끌려가서 노래를 불렀는데 친구들이 잘한다고 하더라(웃음)”고 전했다.

태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수 김현철 선배님이 했던 ‘키즈팝 프로젝트’에 있었는데 같이 공연도 하고 콘서트도 하면서 무대 경험을 많이 쌓았다. 개인적으로 댄스 대회나 가요제를 찾아다니면서 수상도 했었고 이루지 못한 아버지의 꿈을 내가 대신 이뤄줄 수 있었다”며 “지금 스타제국이 세 번째 회사다. MBK회사에 있다가 해피페이스회사로 옮겼는데 자연스럽게 해체가 되면서 지금 회사에 오디션을 보고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막내 웅재는 “중학교 3학년 때 예술고 입시 준비를 하다가 문득 사회경험을 하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여러 회사에 오디션 지원을 했다”며 “어릴 적 이모가 들려준 에픽하이 선배님 음악에 꽂혀서 랩 연습도 많이 하고 피아노를 치면서 작곡을 했었다. 나에게 답은 음악뿐이었다”고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간의 충돌이 있을 때면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조율하는 방식으로 푼다는 그들은 팀워크가 형성이 되지 않았을 때는 직설적으로 많이 표현했다고. 리더 제업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운한 것들이 있으면 조용히 다가가서 대화로 푼다”고 멤버들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습생 시절 때에는 “한참 핸드폰도 반납하고 하루 종일 연습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그때가 봄이었는데 나가고 싶은 날씨더라. 그래서 멤버들끼리 의견을 모아서 롯데월드로 탈출계획을 세우고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에 겁이 나더라. 결국엔 실장님에게 전화를 했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리더 지안은 롤모델로 가수 스윙스를 꼽았다. “선배님의 음악을 들으면 거침없이 밀고 나가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닮고 싶고 멋있다”며 멤버 이상은 “노래할 때 굉장히 느낌이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외국가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저스틴 비버를 좋아하고 한국은 빅뱅의 태양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태호의 롤모델은 마이클 잭슨이었다. “무대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들이 내가 꿈꾸고 배우고 싶은 최고의 뮤지션이다”며 웅재는 “내 음악에 많은 영향을 준 에픽하이의 타블로, 빅뱅의 지드래곤 선배님이다. 이 분들 때문에 음악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항상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들의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더 지안은 “만능돌, 모델돌처럼 키워드가 있는 선배님들을 보면 현재 가요계에 아이돌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팀의 이미지가 있다는 것이 정말 닮고 싶다”며 “우리도 임팩트하면 자작프로듀싱돌, 음악돌 등 이런 타이틀을 갖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우리는 가요계의 꾸러기가 되고 싶다. 끼가 많고 장난기가 있지만 보면 볼수록 미워할 수 없는 매력,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 언제든 사람들이 임팩드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고 미소 짓게 만들겠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통해 2016년 신인상 수상도 함께 목표로 삼겠다”고 조심스러운 말투로 그들의 포부를 전했다.

기획 진행: 김민수, 김윤하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유진
의상: 슈퍼스타아이
운동화: 아키클래식
헤어: rue710 박옥재
메이크업: rue710 염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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