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 女心 사로잡는 말말말

입력 2016-02-01 09:24  


[bnt뉴스 김희경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의 명대사가 이목을 끌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 출연하는 권율은 보석 같은 어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부터 나만 봐요, 딴 데 보지 말고”
 
권율이 첫 등장했던 ‘한 번 더 해피엔딩’ 2화에서, 권율은 '비주얼 쇼크'라는 말이 제대로 어울리는 화려한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미 꽃다발과 함께 등장한 권율은 훈훈한 비주얼을 극대화시키며 극 중 미모(장나라)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여기에 더한 젠틀함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더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으니, 응급실에 실려온 미모의 양 볼을 감싼 채 “지금부터 나만 봐요, 딴 데 보지 말고”라 말하는 권율은 마치 백마 탄 왕자님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거기 등록하면, 당신이랑 썸탈 수가 없잖아”
 
등장 첫 화만에 여주인공으로부터 “당신에게 빠진 것 같다”는 고백을 받으며 명실상부 금사빠 유발자임을 입증한 권율이 3화에서는 박력 넘치는 고백을 되돌려주며 권율 앓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권율은 수혁(정경호)으로부터 셋썸이 아님을 두 번, 세 번 확인 받은 후에야 미모를 찾아가 손을 내밀었다.
 
권율은 “용감한 웨딩에 왜 가입하지 않느냐”고 따져 묻는 미모에게 “거기 등록하면 당신이랑 썸탈 수가 없잖아”라며 박력 넘치는 고백으로 또 하나의 어록을 생성했다.
 
“남들도 어려워. 단지 용기 낼 뿐이야”
 
로맨틱한 훈남 의사에서 박력남의 반전 매력까지 다 가진 남자 권율은 생각까지 올곧은 뇌섹남의 모습을 보이기도.
 
절친인 수혁이 “남들은 쉽게 만나는데 난 참 그게 어렵다”고 푸념하는 말에 “왜 쉽다고 생각해? 남들도 어려워. 단지 용기 낼 뿐이야”라 대답하는 권율의 진심 어린 조언은 사랑에 대한 올곧은 신념뿐만 아니라 친구를 위하는 그의 우정까지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많은 남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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