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韓-中-日 브라운관 섭렵 나선다…‘이유 있는 인기’

입력 2016-02-01 09:28  


[bnt뉴스 이린 기자] 배우 박해진이 한국에 이어 중국, 일본까지 섭렵한다.

최근 박해진은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에서 유정 역을 맡아 달달함과 싸늘함을 모두 지닌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3월부터 박해진의 작품이 중국과 일본에도 동시 방영돼 아시아 전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2013년 박해진이 촬영한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이 3월1일부터 중국 광동위성, 복건위성에서 방송 확정됐다. 박해진이 맡은 심안 역은 냉정한 성격을 지닌 레스토랑의 오너로 여자보기를 돌같이 할 정도로 첫 사랑에 대한 깊은 상처를 가진 캐릭터. 우연히 첫사랑의 여동생과 엮이게 되면서 사랑에 대한 진실과 대면하지만 그녀가 첫사랑의 여동생임을 알게 돼 갈등을 겪게 된다.

박해진은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 모두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연타를 날렸고 그가 출연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등이 한류 드라마에 입성했다. 이에 그의 중국 차기작 ‘멀리 떨어진 사랑’의 방송이 확정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또한 한국을 핫하게 달구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치인트’가 3월 말 일본 엠넷 재팬에서 선행 방송된 후 4월 정식으로 방송된다. 투어 콘서트부터 드라마 OST로 오리콘 차트에 진입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박해진은 일본에서도 역시 탄탄한 팬층을 가지고 있기에 이 소식이 전해지자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 중인 ‘치즈인더트랩’은 오늘(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더블유엠컴퍼니,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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