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순정’ 김소현이 세대적으로 다른 배경의 폭을 줄이기 위해 고민했던 점을 밝혔다.
2월2일 bnt뉴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의 주역 배우 김소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소현은 세대적인 갭에 대해 “시대적 배경을 알려고 하진 않았다. 감독님도 알려주시지 않고 엄마한테도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며 “다섯 친구들의 우정, 범실이와의 사랑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가 제일 크게 와닿았다”며 “노래를 들으면서 그 시대를 상상했고 느껴봤다. 그게 낯설고 어색했다면 힘들 법도 한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편히 다가와서 이해하고 어울리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소현은 요즘 즐겨듣는 노래를 묻는 질문에 故 김광석을 뽑으며 “얼마 전 돌아가기지 전의 김광석 님의 콘서트 영상을 봤었는데 여운이 계속 남더라”며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2월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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