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요리원정대’ 가나 출신 샘 오취리 “한국 너무 춥다”

입력 2016-0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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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이경규의 요리원정대’ 샘 오취리가 한국 겨울의 추위에 대해 이야기했다.

2월6일과 7일, 이경규표 쿡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MBC 설 특집 프로그램 ‘이경규의 요리원정대’가 방송된다.

최근 녹화에서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샘 오취리가 한국의 매서운 강추위에 경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우리의 옛 명절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고자 100% 야외 촬영으로 진행됐는데, 촬영 당일 기온은 무려 영하 17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것.

12시간이 넘게 진행된 야외 촬영에 샘 오취리는 “가나의 최저 기온은 영상 23도”라고 외치며, 틈날 때마다 난로 곁을 떠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샘 오취리의 고향인 아프리카 가나는 연평균 기온이 27도로, 일 년 중 가장 추운 날에도 영상 20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고 했다.

비록 추운 날씨에 고생은 많았지만,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던 샘 오취리는 마지막까지 숨은 요리 실력을 뽐내며 기분 좋게 촬영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새로운 레시피를 향해 펼치는 100분간의 야외 요리 대결 ‘이경규의 요리원정대’는 6일 오전 7시55분, 7일 오전 8시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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