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박보검 “신원호 감독, 제게 ‘재미없다’고 말해”

입력 2016-02-05 08:00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신원호 감독과 첫 대면 날 있던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2월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 출연한 박보검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보검은 “처음에 오디션을 봤을 때는 모든 배역의 오디션을 봤다. 정환 역과 비슷한 대본, 선우와 비슷한 대본, 택이와 비슷한 느낌의 대본이 있었다”며 “그때 다 읽고 나서 신원호 감독님이 ‘너 되게 재미없다’ ‘욕은 하냐’ ‘술이나 담배는 하냐’라고 물어보셨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일상적인 것들을 많이 물어보셨다. 그리고 제가 뽑히고 나서 최택이라는 인물이 많이 수정됐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월16일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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