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정진운, 돌직구 고백으로 여심 저격…본격 삼각 러브라인 예고

입력 2016-02-06 16:04  


[bnt뉴스 조혜진 기자] ‘마담 앙트완’ 정진운이 상남자 돌직구 매력을 폭발시켰다.

2월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5회에서는 정진운이 성준에게 한예슬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승찬(정진운)은 혜림(한예슬)의 조언대로 초등학교 야구코치 면접을 봤고 합격 소식을 통보받았다. 승찬은 제일 먼저 혜림에게 달려가 이 소식을 전했고 그를 꼭 끌어 안으며 기쁨을 누렸다. 떡 벌어진 어깨와 넓은 가슴으로 한예슬을 박력 있게 끌어당기며 품 안에 쏙 집어넣는 모습은 포옹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승찬은 형 수현(성준)을 찾아가 “이 실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혜림이 진짜로 좋아졌거든”이라고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수현은 “가짜로 시작한 사랑인데 널 좋아할 리 없다”고 비관적인 결론을 내놨지만 승찬은 “그래도 상관없다, 어차피 다시 시작할거다. 진심이라면 통할 것이라 믿는다”고 웃어보였다. 혜림을 향한 마음을 좀처럼 인정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수현과 달리, 승찬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패기 넘치는 상 남자의 모습으로 정반대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사랑에 관한 심리 실험을 위해 의도적으로 혜림에게 접근했지만 밝고 따뜻하면서 사랑스러운 그의 매력에 이끌려 실제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형제의 갈등의 서막이 오른 상황, 뇌섹남 성준과 상남자 정진운이 극과 극 매력으로 치열한 맞대결을 펼쳐갈 앞으로의 전개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한예슬 옆에 서게 될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까 궁금증을 모으는 ‘마담 앙트완’ 6회는 오늘(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마담 앙트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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