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차예련, 주상욱에게 버림받고 눈물…‘긴장감 증폭’

입력 2016-02-09 17:55  


[bnt뉴스 이승현 기자] ‘화려한 유혹’ 차예련 주상욱에게 버림받고 눈물 흘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2월9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강일주(차예련)가 진형우(주상욱)에게 처절하게 버림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형우와 강일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형우는 차가운 눈빛으로 강일주를 바라보고 있고 강일주는 그를 보며 애절하게 눈물을 흘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강일주는 바닥에 주저앉아 진형우의 다리를 꽉 붙잡고 울부짖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일주의 전남편 권무혁(김호진)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앞서 방송된 36회에서 진형우에게 “아버지는 더 이상 내게 힘이 되지 않는다”는 강일주의 녹음된 대화 내용을 전해들은 강석현(정진영)이 강일주에게 “너는 내 딸이 아니다”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서까지 내쳐진 강일주는 다급히 진형우를 찾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차가운 배신이었다.

이로써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진형우의 본심을 꿈에도 모른 채 그에게 유혹당하고만 강일주는 하루아침에 권력과 가족 그리고 그렇게 바랬던 진형우 마저 잃게 되며 앞으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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