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편의품목을 보강한 2016년형 스파크를 내놓으며 기아차 모닝을 겨냥해 무이자 카드를 꺼내들었다.
10일 쉐보레에 따르면 2016 스파크는 강렬한 레드 컬러가 적용됐고, 패션 에디션 트림이 추가됐다. 가격(M/T기준) 1.0ℓ 가솔린 1,015~1,309만원, 1.0ℓ 가솔린 에코 1,227~1,500만원이며, 새롭게 선보인 더 넥스트 패션(Passion) 에디션은 1,271만원이다.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부분은 강력한 판촉이다. 회사측은 2월 중 스파크 구입시 생산일자 별로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및 1.9% 초저리 할부를 제공한다. 그간 신차라는 점에서 기아차 모닝의 할인 공세에 밀렸다고 판단, 본격적으로 붙어보겠다는 심산이다.
이와 함께 1~2월 두 달 동안 쉐보레 제품 구매자 또는 전시장 방문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100대, 아이패드 미니 900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외 전시장을 방문한 응모자 중 선착순 6만명에게는 3,000원 상당의 해피콘 모바일 쿠폰을 즉석에서 제공한다.
한편,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 국내에서 5만8,978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반면 기아차 모닝은 같은 기간 8만8,455대로 스파크를 멀찌감치 밀어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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