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그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싶다면?

입력 2016-02-12 13:15  


[이유리 기자]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분주해진 것은 초콜릿을 만드는 손놀림뿐만이 아니다.

두 손과 머리는 발렌타인 데이 선물, 그날 입을 옷 등에 대한 생각으로 덩달아 분주하다. 여럿 커플들과 마주하게 될 발렌타인 데이트에서 그 누구보다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마음일 터.

그를 위한 패션부터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 바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발렌타인 데이트를 위한 패션과 메이크업 팁을 조언한다.

발렌타인 패션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더라도 발렌타인 데이만큼은 초콜릿처럼 달콤한 로맨틱룩을 시도해보자. 두꺼운 패딩은 뒤로 젖히고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발랄한 발렌타인 데이트룩을 입을 것을 추천한다.

2016 S/S 트렌드로 떠오른 복고 아이템 중 밑단이 살짝 퍼지는 페블럼 스커트와 하늘하늘한 러플이 매력적인 블라우스를 매치해보자. 평소에 입지 않았던 조금 강렬한 컬러와 베이직한 컬러를 매치하면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업할 수 있다.

사랑스럽고도 섹시한 이중적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보디라인에 밀착되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추천한다. 블랙 바탕에 사랑스러운 패턴이나 자수가 놓인 것을 선택함을 추천한다. 두툼한 외투를 벗고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남친이 또 한 번 당신에게 반하게 될 것.

발렌타인 메이크업


사랑스럽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둘 중 하나로 발렌타인 메이크업의 가닥을 잡아보자. 원색 컬러에 페블럼 라인이 더해진 발랄한 룩에는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블랙 미니 드레스에는 섹시한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두 가지 메이크업 모두 유념해야 할 것은 반듯한 피부 표현이다. 흔히 말하는 윤광 메이크업으로 피부결을 단정하게 정돈하고 피부에는 은은한 빛이 감돌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보습케어와 파운데이션 레이어링이 필수다.

스킨케어 마무리에 수분크림을 충분히 흡수시킨 뒤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바른다. 티존과 유존을 중심으로 파운데이션과 수분크림을 섞어 덧바른 뒤 퍼프로 톡톡 두르려 경계선을 없애준다.

눈썹은 브라운 아이섀도로 빈곳을 메꿔주고 아이브로우 펜슬로 라인을 정돈해준다. 눈두덩이에는 잔잔한 코랄펄 섀도를 얹어주고 속눈썹을 바짝 올려 마스카라를 깨끗하게 발라준다. 눈 밑 애교살에는 핑크빛 섀도우 펜슬로 불륨을 더하면 사랑스럽고 청순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여기에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초콜릿 컬러 섀도우를 활용해 세미 스모키를 해준다. 쌍꺼풀 라인 위까지 연한 초콜릿 빛 섀도를 넓게 발라주고 그 위에 다시 다크 초콜릿 컬러 섀도를 더해준다. 애교살에는 베이지 펄 섀도를 발라 그윽한 눈매를 완성한다.

두 가지 콘셉트의 메이크업 모두 립 컬러는 레드로 선택하길 추천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사랑과 정열을 상징하는 레드 립스틱이 빠질 수는 없을 터. 단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에는 레드 컬러를 그라데이션해주고 섹시한 메이크업에는 풀로 채워 발라 느낌을 다르게 하는 게 좋다.

발렌타인 메이크업 아이템


0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 [Editor’s Pick]
02 디올 5꿀뢰르 #646
03 크리니크 래쉬 파워 컬링 마스카라
04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 퓨어레드 
(사진출처: 아이소이, 디올, 크리니크, 럭키슈에뜨, 피에스메리제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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