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기자]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분주해진 것은 초콜릿을 만드는 손놀림뿐만이 아니다.
두 손과 머리는 발렌타인 데이 선물, 그날 입을 옷 등에 대한 생각으로 덩달아 분주하다. 여럿 커플들과 마주하게 될 발렌타인 데이트에서 그 누구보다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마음일 터.
그를 위한 패션부터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 바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발렌타인 데이트를 위한 패션과 메이크업 팁을 조언한다.
▶ 발렌타인 패션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더라도 발렌타인 데이만큼은 초콜릿처럼 달콤한 로맨틱룩을 시도해보자. 두꺼운 패딩은 뒤로 젖히고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발랄한 발렌타인 데이트룩을 입을 것을 추천한다.
2016 S/S 트렌드로 떠오른 복고 아이템 중 밑단이 살짝 퍼지는 페블럼 스커트와 하늘하늘한 러플이 매력적인 블라우스를 매치해보자. 평소에 입지 않았던 조금 강렬한 컬러와 베이직한 컬러를 매치하면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업할 수 있다.
사랑스럽고도 섹시한 이중적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보디라인에 밀착되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추천한다. 블랙 바탕에 사랑스러운 패턴이나 자수가 놓인 것을 선택함을 추천한다. 두툼한 외투를 벗고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남친이 또 한 번 당신에게 반하게 될 것.
▶ 발렌타인 메이크업
사랑스럽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둘 중 하나로 발렌타인 메이크업의 가닥을 잡아보자. 원색 컬러에 페블럼 라인이 더해진 발랄한 룩에는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블랙 미니 드레스에는 섹시한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두 가지 메이크업 모두 유념해야 할 것은 반듯한 피부 표현이다. 흔히 말하는 윤광 메이크업으로 피부결을 단정하게 정돈하고 피부에는 은은한 빛이 감돌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보습케어와 파운데이션 레이어링이 필수다.
스킨케어 마무리에 수분크림을 충분히 흡수시킨 뒤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바른다. 티존과 유존을 중심으로 파운데이션과 수분크림을 섞어 덧바른 뒤 퍼프로 톡톡 두르려 경계선을 없애준다.
눈썹은 브라운 아이섀도로 빈곳을 메꿔주고 아이브로우 펜슬로 라인을 정돈해준다. 눈두덩이에는 잔잔한 코랄펄 섀도를 얹어주고 속눈썹을 바짝 올려 마스카라를 깨끗하게 발라준다. 눈 밑 애교살에는 핑크빛 섀도우 펜슬로 불륨을 더하면 사랑스럽고 청순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여기에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초콜릿 컬러 섀도우를 활용해 세미 스모키를 해준다. 쌍꺼풀 라인 위까지 연한 초콜릿 빛 섀도를 넓게 발라주고 그 위에 다시 다크 초콜릿 컬러 섀도를 더해준다. 애교살에는 베이지 펄 섀도를 발라 그윽한 눈매를 완성한다.
두 가지 콘셉트의 메이크업 모두 립 컬러는 레드로 선택하길 추천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사랑과 정열을 상징하는 레드 립스틱이 빠질 수는 없을 터. 단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에는 레드 컬러를 그라데이션해주고 섹시한 메이크업에는 풀로 채워 발라 느낌을 다르게 하는 게 좋다.
▷ 발렌타인 메이크업 아이템
0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 [Editor’s Pick]
02 디올 5꿀뢰르 #646
03 크리니크 래쉬 파워 컬링 마스카라
04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 퓨어레드
(사진출처: 아이소이, 디올, 크리니크, 럭키슈에뜨, 피에스메리제인,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김고은-이성경-박민지 ‘치인트’ 그녀들의 피부 훔치고 싶다!
▶ [스타뷰티 줌인] ★ 핑크 립 메이크업 스타일 ‘light vs deep’
▶ 키스를 부르는 겨울 입술 가꾸기
▶ 여전사 포미닛 쇼케이스 현장, 강렬한 메이크업 포인트는 어디?
▶ [뷰티테스트] 2016년 최고의 수분크림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