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 후속차를 가늠할 수 있는 'SIV-2 컨셉트'의 렌더링을 발표했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SIV-2는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한 SIV-1 컨셉트의 후속작이다. 디자인은 티볼리의 정체성을 적용했다. 그러나 크기를 키우고 면을 단순화했으며 캐릭터라인에 변화를 주는 등 강인한 SUV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동력계는 1.5ℓ 가솔린 터보와 전기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를 결합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섀시는 경량구조와 낮은 무게중심을 갖춰 향후 100% 전기차, 하이브리드 용도로 개조가 가능하다.
쌍용차는 새 컨셉트카를 오는 1일(스위스 현지 시각) 열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2018년에 SIV-2의 양산형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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