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네마]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영화 ‘동경가족’ 속 아오이 유우 스타일링

입력 2016-02-17 08:30  


[박승현 기자] 조그마한 섬에 지내며 자식을 만나기 위해 상경하는 노부부. 그리고 그런 노부부를 맞이하는 도시의 가족들. 흔하게 볼 수 있는 이런 모습은 때로는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찡한 무언가를 전하기도 한다.

영화 ‘동경가족’은 일본의 스타 여배우 아오이 유우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파 훈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만나 열연을 보여준 영화이다.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의 관객들의 마음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영화 속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영화 속 아오이 유우의 패션.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는 그의 스타일링을 영화를 통해 만나보자.

청순한 봄의 스타일링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봄이 다가오면 여성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 벌써부터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 봄이란 계절이 주는 분위기처럼 청순하고 청아한 분위기를 주고 싶은 여성이라면 가디건을 매치한 페미닌 스타일링을 주목하자.

극 중 아오이 유우는 루즈한 핏의 가디건과 데님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전달했다. 특히 가디건을 아우터로 활용할 때에 화이트의 루즈한 이너를 함께 매치해 단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따뜻한 봄에도 캐주얼하게


어떤 상황에서도 잘 어울리는 캐주얼 스타일링은 특히 봄에 더욱 빛을 발한다. 가벼운 차림과 따뜻한 날씨가 잘 어울리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은 패턴이 들어간 셔츠와 싱글 코트 형태의 트렌치 코트를 아우터로 선택했을 때 더욱 눈에 띄는 조합이 될 수 있다는 것.

아오이 유우가 보여준 캐주얼 스타일링은 평소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무난한 스타일링으로 체크 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활동적인 무드를 주면서도 트렌치 코트로 깔끔하고 캐주얼한 멋을 살렸다.

봄에도 이어지는 니트 스타일링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에도 여전히 사랑 받는 니트 스타일링은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멋이 있는 니트 스타일링은 겨울철 도톰한 소재의 니트 보다는 가벼운 소재로 실루엣을 강조해 여성스러운 면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아오이 유우는 베이지 컬러와 오렌지 컬러 등의 밝은 톤의 니트를 활용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멋을 선보였다. 특히 봄에 입을 수 있는 가벼운 니트 웨어는 밝은 컬러를 활용해 사랑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코디하면 좋다.
(사진출처: 영화 ‘동경가족’ 스틸컷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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