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현 기자] 코트로 일색이던 아우터들이 새로운 변신을 맞이하고 있다.
이너를 든든히 챙겨 입어야 하는 두텁고 투박한 아우터 대신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띄는 늦겨울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특히 2월은 다가올 봄에 앞서 다양한 뷰티 행사, 패션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고 스타들의 졸업식 현장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시기이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수 있는 개성 있는 아우터. 스타들의 최신 패션 아우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박신혜
청순한 매력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배우 박신혜. 최근 중앙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그는 학교에서의 마지막 장식을 심플하지만 성숙한 패션으로 마무리했다.
일상적인 아이템들이지만 롱코트와 스틸레토힐의 조합이 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내며 졸업식에 걸맞은 룩을 완성시켰다.
특히 그의 와인컬러 헤어가 우아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으며 청바지의 캐주얼함과 어우러져 경쾌하고 밝은 모습을 부각시켰다.
한겨울에 입는 롱코트가 아니어도 소재에 따라 간절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롱코트는 걸쳐만 주어도 특유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스니커즈에 매치하면 캐주얼하게, 힐과 매치하면 성숙하게 연출이 가능하니 여러 가지로 활용해 보자.
Editor’s Pick 에이인 cutting detail wool coat 소재가 탄탄하여 구김이 잘 가지않 고 흐트러짐이 없음. 안감이 덧대어져 모양에 변형 없이 오랫동안 소장 또는 착용 가능하다.
▶김고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고은. ‘홍설’ 스타일을 만들며 드라마 속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유행을 일으키고 있다.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 덕에 뷰티브랜드 모델까지 발탁되며 최근 브랜드 팬 사인회를 가진 바 있는 그는 부스스한 곱슬머리 대신 단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 개로 묶은 머리와 깔끔한 화이트 재킷이 단아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동양적인 마스크와 어우러져 한층 화사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었다.
이번 시즌에는 재킷 바깥쪽으로 배색 테이핑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들이 눈에 띄고 있다. 김고은처럼 포멀하게 입으면 단정한 느낌을 주지만 캐주얼하게 입으면 일명 ‘파자마룩’이라 해서 편안한 홈웨어식 외출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Editor’s Pick 에이인 piping pajama suit jacket 베이직한 디자인의 재킷에 배색라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힙을 덮는 기장으로 체형 커버가 가능하고 부드러운 폴리 소재로 구김 걱정 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씨스타 보라
레더 재킷의 계절이 다가왔다. 라이더형, 재킷형, 페이크 레더 소재 등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을 지녔지만 특유의 시크함만은 고이 간직하는 아이템이 바로 레더 재킷이다.
씨스타 보라가 선택한 레더 재킷은 라이더형 디자인에 징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강렬한 아이템이다. 스팽글이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와 더불어 시크하고 섹시한 올블랙룩을 완성시켰다.
블랙 레더 재킷은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활용도 만점의 아이템이다. 특히 박시한 느낌의 보이핏 디자인은 미니멀한 디자인보다 이너에 제약을 받지 않아 20대 초중반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니 올봄을 겨냥해 보자.
Editor’s Pick 에이인 boxy-fit short rider jacket 시크한 무드가 느껴지는 기본 라이더 재킷. 심하지 않은 유광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에이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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