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이시원, ‘앙마 다이어리’ 남여주인공 확정

입력 2016-02-17 15:59   수정 2016-02-17 18:25


[bnt뉴스 이린 기자] ‘앙마 다이어리’에 배우 한주완과 이시원이 캐스팅됐다.

2월24일 포털사이트 TV 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될 ‘앙마 다이어리’(극본 신유담, 연출 박용집) 측은 각각 남자 주인공 악마 역과 여자 주인공 천나라 역으로 한주완과 이시원을 낙점 지었다.

‘앙마 다이어리’는 마왕에게 악마장 승진을 위한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은 악마가 자급자족의 화신인 한 여자의 영혼을 뺏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의 작은 주택으로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출중한 외모와는 달리 어설픔 가득한 허세 만점 악마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무덤덤한 신 건어물녀 천나라를 만난 후 점점 변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낸다.

먼저 한주완은 잘생기고, 몸매 좋고, 매력 넘치고, 그래서 얼핏 보면 멋있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허세와 거품이 가득한 악마 역을 맡았다. 차세대 악마장으로 손꼽히던 중 악마장으로 향하는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로 내려오게 되는 것. 한주완이 보여줄 까칠해 보이지만 사실은 달달한 ‘츤데레 악마’의 면모에 기대를 모은다.

이어 이시원은 어렸을 적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내내 모든 걸 혼자 해결해온, 자급자족의 화신 천나라 역으로 나선다. 보통 사람의 감정 스펙트럼이 1에서 10이라면 천나라의 감정은 4에서 6정도로 움직일 정도로 한결같고 무덤덤한 스타일. 악마는 허상일 뿐이라며 무시하는 행보로 악마를 분통 터지게 할 예정이다. 이시원은 조근조근 덤덤한 4차원 매력으로 이제까지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제작사 측은 “한주완과 이시원은 극중 악마와 천나라 캐릭터에 맞춤 캐스팅이었다”라며 “차세대 슈퍼 루키로 인정받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이전에 다른 작품에서는 담아내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고 전했다.

한편 ‘앙마 다이어리’는 ‘2015년 KOCCA(한국 콘텐츠 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 24일 4편이 동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기억속의매미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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