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티스트 장한일 칼럼] 눈 밑 좁쌀 여드름, 아이크림 탓하지 마세요!

입력 2016-02-19 09:00  


[중국 뷰티 아티스트 장한일(张瀚一)] 눈 밑 피부에 무엇인가 좁쌀처럼 올라오면 사람들은 이를 여드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여드름’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며 엄밀히 말해 피부질환의 일종인 ‘비립종’이 맞다.

비립종은 아이크림을 바를 때 힘이 과하게 들어가 피부 표면이 쓸리면서 상처가 생기며 이가 각질로 덮이면서 새 살이 자라나지 못해 하얗게 낭종이 쌓이는 것이다. 그러니 아이크림을 탓할 필요가 없다.

가벼운 비립종의 경우 전문 뷰티샵에서 바늘로 치료 및 소독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심한 경우에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비립종은 내분비물 및 피부 케어 방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두꺼운 메이크업을 하고 깨끗이 세안하지 않는 것, 각질제거제의 과도한 활용, 마찰이 심한 가루 제품 등이 눈가 피부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낸다. 그러므로 치료를 했을지라도 다시 비립종이 생길 수 있으니 평상시 잘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크림 제품은 성분이 안전하고 입자가 고우며 흡수가 용이한 것을 선택하자. 다량 사용은 모공을 막아 흡수를 방해하니 주의해야 한다.

양은 녹두 두알 만큼이면 충분하다. 약지에 적당량을 묻혀 눈가 피부 결을 따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볍게 발라주자. 다음 흡수가 다 될 때까지 손 끝 마디로 톡톡 두드려 혈액순환을 시켜주면 끝. 이렇게 하면 효과적으로 비립종을 예방하고 눈가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해 건조로 인한 눈가 주름 또한 줄일 수 있다.













장한일(张瀚一)
아시아 톱 스타일리스트, 중국 인기 뷰티아티스트
2013, 2014 칸 영화제 China Night 지정 스타일리스트
현) <美丽俏佳人 미려초가인>,<越淘越开心 위에타오위에카이신> 등 중국 인기 패션뷰티 프로그램 MC
현) 크레스트, SK-II 홍보대사
수상 내역:
“Effect of China most 2013 endorsements value Star Award” 수상
“2014 year's most popular fashion figure” 수상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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