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자사 첫 SUV인 르반테의 사진을 21일 공개했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르반테는 베스트셀링카 기블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크로스오버카로, 오는 3월1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차 사진은 회사가 공개한 일부 자료다. 외부 디자인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선보인 SUV 컨셉트카 '쿠방'을 계승했다. 쿠페형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갔다.
동력계는 V6 엔진 두 가지(최고출력 345마력, 419마력) 버전과 최고출력 552마력의 V8 가솔린 그리고 세 가지 디젤 엔진(246마력, 271마력, 335마력)을 얹을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도 예상된다. 새 차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피아트 미라피오리공장에서 생산한다.
르반테의 판매가격은 5만3,580~8만1,660유로(한화 약 7,400만~1억2,000만 원)선으로 전해졌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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