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부산시 기장군에 들어설 사회인 야구장 '꿈의 구장(가칭)'의 공식 명칭과 엠블럼에 대한 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꿈의 구장'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원 19만6515㎡ 규모 부지 안에 들어선다. 현대차는 이 곳에 정규 야구장 4곳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구장의 '명칭 공모'와 '엠블럼 공모' 등 2가지로 구성된다. 공식 명칭 공모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구장의 명칭이 선정되면 3월28일부터 4월25일까지 명칭을 바탕으로 한 공식 엠블럼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공식 명칭 공모전에서는 1등에게 맥북에어(1명), 참가상 음료 교환권(100명)을, 엠블럼 공모전에서는 1등 상금 500만원(1명), 우수작 상금 50만원(7명)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산 기장군에 들어설 꿈의 구장 건립은 현대차가 사회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오랜 동안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야구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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