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 동갑내기’ 유승호-박보검-서강준, 안방극장 접수

입력 2016-02-25 18:20  


[연예팀] 1993년생 남자배우가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유승호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서강준이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는가 하면, 20대 초반의 상큼함과 남자다운 면모를 동시에 발산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신조어를 탄생시키거나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는 영향력까지 입증했다. 현재 브라운관에서 가장 활약하고 있는 그들의 매력을 살펴보자. 


먼저 유승호는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서진우 역으로 분해,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였다.

더불어 아역 이미지를 완벽히 탈피하고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 여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말끔한 수트를 빼입고 법원에 들어서던 그의 모습은 뭇 여성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여심을 흔든 박보검 역시 마찬가지. 그는 어눌한 말투, 행동과 달리 바둑판 앞에서는 천재로 변신하는 최택 역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모성애를 자극하는 그의 눈빛은 ‘응답하라 1988’이 낳은 최고 수혜였다. 그의 매력 중 으뜸은 강아지같이 동그랗고 처진 눈매. 혜리(덕선 역)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이나 충혈된 눈으로 바둑을 두던 그의 눈망울은 시청자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강준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반항기 다분한 백인호 역을 맡아 원작 웹툰의 캐릭터를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 중이다. 그는 제멋대로에 다혈질 같아 보이지만 뒤에서 챙겨주는 세심한 모습으로 본격적인 여심 사냥에 나섰다.

데뷔 4년 차인 그에게 수많은 광고주가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무궁무진한 매력 때문이 아닐까. 서강준은 오븐구이 치킨 전문 굽네치킨 CF에서 특유의 달콤한 눈빛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앤푸드의 굽네치킨은 오븐에 구워 기름을 빼내는 조리방법으로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저칼로리 치킨으로 꼽혀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사진출처: 굽네치킨,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치즈인더트랩’ 스틸컷,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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