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의 계절 봄,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청순 메이크업

입력 2016-02-26 09:00  


[정아영 기자]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화사한 패션과 스프링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

‘봄’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스타일링은 역시 데님 아닐까. 원피스부터 셔츠, 바지까지 데님이 가진 산뜻한 컬러감과 젊고 활기 넘치는 무드는 봄에 가장 빛이 난다.

스타들이 공식석상에서 선보인 데님룩과 그에 걸맞은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메이크업까지,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스타’s 데님룩


옷장 앞에서 매번 뭘 입을지 고민된다면 스타의 룩을 참고하자. 누구보다 유행에 민감하고 앞서나가는 이들의 스타일을 통해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날씨가 풀리자 자주 눈에 띄는 룩은 역시 데님. 가장 공효진, 고준희, 이주연은 패셔니스타답게 무난하면서도 멋을 살린 청바지로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었다. 화이트 또는 스트라이프 등의 베이직한 이너에 포인트가 되는 아우터를 걸쳐 멋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잡은 것.

스테파니 리와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은 걸리시한 데님 원피스로 화사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배우 정유미 역시 블랙상의에 지난해부터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오버롤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뽐냈다.

# 청바지 연출 TIP


데님룩을 대표하는 것은 단연 청바지. 청바지는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워싱, 컬러, 길이,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며 편안하고 멋스러워 계절에 상관없이 자주 찾게 되기 때문.

다가오는 봄철, 청바지를 예쁘게 소화하고 싶다면 화이트&블루 스트라이프 또는 화이트컬러 상의와 함께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산뜻한 청바지와 밝은 컬러의 상의가 얼굴을 더욱 화사하고 밝아 보이게 해줄 뿐 아니라 여성스럽고 청순한 무드를 완성해 준다. 

에이핑크 손나은은 청바지에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독특한 디테일의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은근한 섹시미가 있는 룩을 연출했다. 베우 김고은은 청바지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화이트로 맞추어 청순미를 뽐냈으며 예정화는 찢어진 청바지에 오렌지 컬러 코트로 룩에 생기를 더했다.

# 청바지에 딱! 청순 메이크업 TIP


화이트와 데님은 궁합이 좋아 실패할 확률이 적다. 여기에 청순하고 은은한 메이크업까지 더해지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데 없는 화사한 스프링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

피부 표현은 2016년 메이크업 트렌드인 ‘쉬머’에 맞추어 은은한 광채가 흐르도록 연출해준다. 촉촉하게 마무리하되 살짝 파우더리한 느낌을 더해주어 과한 물광은 피하고 입술은 봄에 어울리는 핑크 또는 코랄빛 립스틱을 골라 발라주자.

01 샤넬 레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 얼굴에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글로우를 표현해주는 파운데이션.
02 블리블리 슬라이딩 버터 크레용 립스틱 자몽버터 오렌지와 핑크를 오묘하게 표현해낸 코랄핑크색 립스틱.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예쁜 컬러감과 부드러운 발림성, 고밀착 텍스처가 장시간 흐트러짐 없는 립 메이크업을 도와준다.
03 라비오뜨 페탈 어페어 퍼밍 립 컬러 슬림핏 더스티 핑크 끈적임 앖는 크리미한 텍스처가 입술의 세로주름을 커버해준다. 
04 슈에무라 라끄 슈프림 츄츄코랄 광택과 발색력 두 가지를 모두 갖준 틴트 라커.
(사진출처: 블리블리, 슈에무라, 라비오뜨, 샤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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