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발랄 새내기 메이크업 HOW TO

입력 2016-02-26 15:20  


[이유리 기자] 꽃샘추위가 겨울의 막바지와 다가올 봄을 알리는 요즘. 3월 새학기의 시작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누구에게나 설렘으로 가득한 새학기이지만 2016년 첫 대학생활 시작을 앞둔 새내기들에게는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그 무엇보다 특별하고 설레는 개강 첫 날 모두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새내기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고등학교 때했던 어설픈 메이크업은 이제 그만. 생기발랄 20살 예쁜 나이에 걸맞은 새내기 메이크업으로 대학생활 눈도장을 쾅 찍어보자.

화사하고 맑은 안색


20살은 가장 예쁜 나이다. 얼굴도 피부도 그 상태로도 아름답지만 메이크업의 힘을 조금 더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예뻐질 수 있다.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유의할 점은 목과 얼굴의 경계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스킨케어로 얼굴에 풍부한 수분감을 주고 보기 싫은 여드름 자국, 잡티, 다크서클을 가려준다. 다크서클에는 피부톤 보다 한 단계 밝은 컬러를 사용하고 잡티에는 한 단계 어두운 컬러를 사용하면 커버에 효과적이다.

파운데이션을 퍼프에 묻혀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짝 밀면서 발라준다. 양볼과 이마에 사용하고 남은 잔여물로 얼굴 바깥선과 코와 입 주변에 톡톡 두드려 마무리한다. 크림타입 하이라이터를 티존과 유존에 손으로 이용해 발라주면 화사하고 맑은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또렷한 눈매


대화를 시작하며 상대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은 기본적인 에티켓이다. 새학기,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사람과 대화할 시간이 많이 생기는 그 날을 대비해 초롱초롱하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해보자.

우선적으로 얼굴의 지붕 역할을 하는 눈썹을 그려준다. 헤어컬러와 같은 색의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의 빈곳을 채워준다. 일자에서 살짝 곡선을 그리는 눈썹 형태는 유한 인상을 주니 참고할 것.

아이섀도 컬러는 베이지계열에 코럴 또는 피치 컬러가 가미된 것으로 선택한다. 속눈썹은 삼단계로 나눠 집고 위아래 속눈썹에 마스카라가 뭉치지 않도록 고루 발라준다. 아이라인은 생략하거나 속눈썹 중간부분부터 끝 지점에 이르러 쳐지도록 그려주면 또렷하고도 청순한 눈매가 완성된다.

촉촉하게 물든 입술


어떤 메이크업에서든지 절대 빠질 수 없을 만큼 큰 축을 차지하는 립 메이크업. 새내기 메이크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도 립 메이크업을 빼놓을 수 없다.

스킨케어를 시작함과 동시에 입술에 립밤을 가득 발라둔다. 그리고 베이스 메이크업이 마무리돼 갈 때쯤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낸다. 이렇게 하면 입술의 미세각질이 부드럽게 제거돼 립 제품이 부드럽게 발색된다.

파운데이션에 립에센스를 소량 섞어 입술색을 죽여주면 립스틱 컬러가 더욱 선명하게 발색되니 강렬한 컬러감을 원한다면 참고할 것. 입술 안쪽에는 립스틱을 그대로 발색하고 입술 라인은 립브러쉬로 깔끔하게 그려 마무리하며 촉촉하고 선명한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 새내기 메이크업 it item


잡티와 다크서클을 감쪽같이 가려주는 01 헤라 마스터 컨실러 키트. 화사하고 산뜻하게 피부톤을 정돈해주는 02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 선명한 눈썹을 만들어줄 03 클리오 킬브로우 타투라스팅 젤 펜슬. 깔끔하고 또렷하게 속눈썹을 올려주는 04 메이블린 뉴욕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슈퍼 필름. 촉촉하고 부드러운 장밋빛 입술을 연출해주는 05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
(사진출처: 헤라, 아이소이, 클리오, 메이블린 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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