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오나라, 깐깐한 왕비서로 변신…‘매력만점’

입력 2016-02-26 10:05  


[bnt뉴스 김희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오나라가 단아한 외모와 화끈한 말투로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2월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오나라는 극 중 비서계의 달인으로 이해준(정지훈)의 아버지 차회장(안석환)의 얼굴만 봐도 모든 것을 꽤 뚫어보는 비서로 1회에 첫 등장과 동시에 화끈한 말투로 차회장의 의중을 전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나라는 차회장의 표정만으로 그의 의중을 디테일하게 전달했으며,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전달한 후 “라고 하십니다”는 오나라의 모습을 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오나라는 언제나 침묵하는 차회장을 대신해 눈치를 보고 있는 아들 차재국(최원영 분)에게 의중을 전했고, 차회장과 차재국의 대립 속에서 대신 말을 전하던 중 버럭 소리를 지르며 “네 꼼수 내가 모를 줄 알아”라고 말해 차재국을 당황시켰다.
 
오나라는 강렬한 첫 등장에 이어 감정 없는 무표정을 이어갔고, 차회장의 모든 것을 알고 있을뿐만 아니라 선진그룹 집안의 모든 일을 알고 있는 것으로 비춰져 왕비서 오나라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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