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 이하늬를 향한 애증의 소유욕을 드러냈다.
2월2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최원영이 서서히 숨은 속내를 드러냈다. 백화점을 향한 야망과 이하늬를 향한 애증의 소유욕이 드러남에 따라 사건이 심화된 것.
이날 방송에서 차재국(최원영)은 백화점 경영을 두고 회장으로 부임하고 있는 아버지와 치열하게 대립했다. 앞서 백화점 직원 영수(김인권)의 자살 사건으로 사회면은 물론 송이연(이하늬)과의 실패한 결혼생활이 연예면에 노출되며 이미 백화점의 가치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차회장(안석환)은 백화점의 위신을 세울 새 얼굴을 내세우려 하지만 재국은 백화점을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아 치우려 했다.
결국 차회장은 본인의 뜻대로 자신의 혼외 자식인 이해준(정지훈)을 새 점장으로 불러 들였고 차재국은 예상치 못한 라이벌의 등장에 긴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차재국은 왕비서와의 불꽃튀는 언쟁을 펼치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차재국의 검은 속내는 이게 끝이 아니다. 전 부인 송이연과 한기탁(김수로)이 찍힌 파파라치 사진은 결국 차재국의 소행이었던 것. 그리고 차재국은 이연에게 그 파파라치 사진으로 한순간에 불륜과 청부 폭행의 아이콘으로 만들 수 있다며 협박했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악인의 면모가 서서히 드러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최원영이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최원영이 악인의 모습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