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투 센더’ 로자먼드 파이크, 솔직담백 인터뷰 영상 공개

입력 2016-02-29 17:03  


[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턴 투 센더’ 로자먼드 파이크의 솔직한 심경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2월29일 영화 ‘리턴 투 센더’(감독 포아드 미카티) 측은 주인공인 로자먼드 파이크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로자먼드 파이크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에 대해 “피하고 싶었던 시나리오 중의 하나였어요. 주인공이 겪어야 할 것들을 겪고 싶지 않았어요, 제 안의 무언가가 다 읽어보자 라고 했죠”라고 운을 뗀다.
 
이어 극중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되어 침착한 연기를 선보이는 모습과 함께 “여배우로서 경험할만한 것들이었어요. 연기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마 이 영화를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이유일 거에요”라고 ‘리턴 투 센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말하는 그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영상 속에서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실로 페르난데즈와 그의 캐릭터 ‘윌리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윌리엄의 광범위한 사이코틱한 연기를 해낼 수 있는 연기자가 필요했죠. 뛰어난 연기를 함과 동시에 섹시한 긴장감도 뿜어내야 했죠”에 이어 “둘 사이에는 무언가가 있어요. 콕 집어 말할 순 없지만 둘은 이상한 케미가 있어요.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는 것, 같은 어둠 같은 것이 둘에게 굉장한 에너지를 주고 있죠”라 전하며 극중 두 캐릭터의 관계와 호흡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리턴 투 센더’의 출연 소감으로 “연기자로서 산다는 것이 그런 것 같아요. 인생을 되돌아 보면서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을 모아서 스크린에 극대화 시켜서 보여드리는 거죠”라 밝히며 배우로서의 자긍심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로자먼드 파이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진작부터 그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나를 찾아줘’에서보다 더욱 발전된 연기력, 그리고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선사하는 소시오패스로 분해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리턴 투 센더’는 3월10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리턴 투 센더’ 로자먼드 파이크 인터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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