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이원일, 홍콩 원정 첫 출전…‘비장한 각오’

입력 2016-03-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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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쿡가대표’ 이원일이 홍콩 원정 경기에 첫 출전한다.

3월2일 방송될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 3회에서는 홍콩 원정의 대미를 장식할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과의 후반전 대결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쿡가대표’ 셰프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은 낯선 주방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홍콩 셰프들에게 3번 연속으로 패한 바 있다.

특히 이원일은 첫 번째 대결 레스토랑에서 연장전 선수로 선발, “연장전을 통해 극적인 역전승을 이루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내비쳤으나 ‘쿡가대표’ 팀의 연이은 패배로 단 한 번의 대결도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 대결 역시 앞서 이연복-최현석 콤비가 패한 상황에서 최후가 될지 모르는 후반전에 선발된 상황. 이원일은 최현석과 함께 호흡을 맞춰 극적인 첫 승 잡이에 나섰다.

첫 출전인 이원일은 “최현석 셰프가 흘리는 땀까지 주워 담아 서포트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두 사람은 분자요리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에 선전포고하듯, 국내 분자요리의 대가인 최현석을 중심으로 ‘한식을 접목한 분자요리’에 도전했다. 동서양의 맛을 아우르는 두 사람의 역대급 요리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현석과 이원일 콤비가 ‘쿡가대표’ 팀에게 간절한 첫 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이들이 탄생시킨 역대급 분자요리는 오늘(2일) 오후 10시50분 ‘셰프원정대-쿡가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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