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커터’ 최태준이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끝난 후 많은 사랑을 준 어머니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3월2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커터’(감독 정희성) 제작보고회에 정희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태준은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를 마치고 스위스 여행을 갔는데 단체관람오신 어머님들이 알아봐 주셨다”며 “어머님들이 어깨를 덥석 잡으시더니 ‘체리(조보아)는 어디 갔냐고, 같이 왔냐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여행 중에도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 하더라. 같이 사진도 찍고 안부도 묻고 덕담도 들었다”며 “어머님에게 사랑받는 게 너무 좋다. 반찬 하다도 더 챙겨주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태준은 “나에게 어머님들이란 소녀 같으신 분들이다. 오히려 소녀 분들을 나를 잘 모르신다”며 “어느날 홍대서 풀 셋팅을 하고 갔는데 지나가던 여성 분들이 ‘봤어? 남자가 화장했어’ 이러시더라. 난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VIP다. 전복 서비스를 주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 3월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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